토플·아이엘츠 단어 몇 개? 단어장을 다 외워야 할까 (연구 기준)
연구 기준으로 TOEFL 지문 단어의 95%를 알려면 약 3,500 단어족(약 4,500단어), IELTS 듣기는 3,000 단어족이면 95%입니다. 9,000~11,000개짜리 단어장에서 어디까지 외울지 정하는 법을 정리했습니다.
게시일 작성자 Tomaru읽는 시간 6분
- 토플 단어
- 아이엘츠 단어
- 토플 단어 수
- 아이엘츠 단어 수
- 영어 어휘량
연구 기준으로 TOEFL 지문에 나오는 단어의 95%를 알려면 약 3,500 단어족, 표제어로 세면 약 4,500단어가 필요합니다. IELTS 듣기는 3,000 단어족이면 대본 단어의 95%, 5,000 단어족이면 98%를 압니다. 9,000~11,000개짜리 단어장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외울 필요는 없습니다.
- "95%"는 모르는 단어가 20개 중 1개 정도라는 뜻으로, 문맥으로 뜻을 짐작하며 읽을 수 있는 수준입니다.
- 단어장이 큰 이유는 파생어를 따로 세고, 고득점용 학술 어휘까지 담기 때문입니다.
- 이미 아는 단어를 빼면 실제로 새로 외울 단어는 훨씬 적습니다. 범위를 먼저 정하는 것이 단어 수를 정하는 것보다 중요합니다.
자료 업데이트: 2026년 10월 7일. 이 글은 단어 앱 Tomaru를 만드는 Tomaru 개발팀이 작성했습니다.
한눈에 보기: 목표별 필요한 어휘량
| 목표 | 기준 | 단어족 기준 | 표제어 기준 | 출처 |
|---|---|---|---|---|
| TOEFL 지문 | 단어의 95% | 약 3,500 | 약 4,500 | Chujo & Oghigian (2009) |
| TOEIC 지문 (참고) | 단어의 95% | 약 3,000 | 약 4,000 | Chujo & Oghigian (2009) |
| IELTS 듣기 | 단어의 95% / 98% | 3,000 / 5,000 | — | Phung & Ha (2022) |
| 학술 영어 읽기 | 기본 / 이상적 | 4,000~5,000 / 8,000 | — | Laufer & Ravenhorst-Kalovski (2010) |
| 영화 대사 | 단어의 95% | 3,000 | — | Webb & Rodgers (2009) |
| 소설·신문 | 단어의 98% | 8,000~9,000 | — | Nation (2006) |
단어족, 표제어, 단어장 단어 수는 다릅니다
단어족은 한 단어와 그 변화형·파생어를 하나로 묶은 단위입니다. use, used, useful, usage는 단어족으로는 1개지만, 표제어(사전에 올라가는 기본형)로는 여러 개가 될 수 있습니다. Chujo & Oghigian(2009)의 계산에서도 TOEFL 95%는 단어족으로 3,500개, 표제어로 4,500개였습니다.
시중 단어장은 보통 이 표제어보다도 더 잘게 나눠서 싣고, 고득점을 위한 학술 어휘와 드물게 나오는 단어까지 담습니다. 그래서 9,000개, 11,000개가 넘는 단어장이 나옵니다. Tomaru의 한국어 덱도 TOEFL iBT 덱이 11,048개, IELTS 6.0+ 덱이 9,000개입니다.
읽기와 듣기는 필요한 단어 수가 다릅니다
TOEFL 읽기. Chujo & Oghigian(2009)은 공개된 TOEFL 기출 지문(1998~1999년, 2006년)을 영어 빈도 목록과 비교해, 지문의 95%를 커버하려면 약 3,500 단어족(4,500단어)이 필요하다고 분석했습니다. 같은 연구에서 최근 시험일수록 필요한 단어 수가 줄어드는 경향도 보였습니다.
IELTS 듣기. Phung & Ha(2022)는 IELTS 공식 연습 문제 60세트의 듣기 대본 239개를 분석했습니다. 가장 자주 쓰이는 3,000 단어족을 알면 네 파트 모두에서 대본 단어의 95%, 5,000 단어족이면 98%를 알 수 있었습니다.
학술 읽기 전반. 745명의 대학생을 분석한 연구는 학술 영어를 읽으려면 4,000~5,000 단어족을 기본으로, 8,000 단어족을 이상적인 기준으로 제시했습니다(Laufer & Ravenhorst-Kalovski, 2010).
어느 숫자도 "여기까지 외우면 갑자기 다 이해된다"는 문턱은 아닙니다. 8개국 661명을 조사한 연구에서는 아는 단어의 비율이 높아질수록 이해도도 거의 비례해서 올라갔습니다(Schmitt, Jiang & Grabe, 2011). 단어를 더 알수록 조금씩 더 이해한다고 보면 됩니다.
단어장 범위를 정하는 법
- 이미 아는 단어를 먼저 걸러냅니다. 수능 영어를 공부했다면 기본 어휘는 상당 부분 알고 있습니다. 단어장 앞부분을 빠르게 넘기면서 바로 뜻이 떠오르지 않는 단어만 골라 냅니다.
- 목표 범위를 정합니다. 연구 숫자로 보면 표제어 4,500~5,000개 수준이 첫 목표입니다. 11,000개 덱이라면 앞쪽 절반이 대략 그 규모입니다.
- 기출·모의고사에서 막힌 단어를 같이 모읍니다. 실제로 내가 막히는 단어라서 우선순위가 가장 높습니다.
- 고득점을 노린다면 그다음에 범위를 넓힙니다.
하루 20개, 40개씩이면 얼마나 걸리나
| 새로 외울 단어 | 하루 20개일 때 | 하루 40개일 때 |
|---|---|---|
| 2,000개 (이미 아는 단어가 많을 때) | 약 100일 | 약 50일 |
| 3,000개 | 약 150일 | 약 75일 |
| 4,500개 (TOEFL 95% 표제어 수준을 처음부터) | 약 225일 | 약 113일 |
시험까지 3~4개월이라면 4,500개를 처음부터 다 외우기는 어렵습니다. 이미 아는 단어를 걸러내 새로 외울 단어를 2,000~3,000개로 줄이는 것이 현실적인 출발점입니다. 하루 새 단어를 늘리면 다음 날부터 복습할 단어도 그만큼 늘어난다는 점도 함께 고려하세요.
시간을 더 써야 할 단어는 따로 있습니다
Tomaru 학습 데이터를 보면 단어마다 다시 잊는 비율이 크게 달랐습니다. 가장 쉬운 단어는 거의 아무도 잊지 않았지만, 가장 어려운 단어는 학습자의 약 3할이 외운 뒤에도 다시 잊었고, 어려운 단어는 누가 외워도 거의 같은 단어였습니다. 수천 개를 모두 같은 횟수로 회독하기보다, 자꾸 틀리는 단어를 더 자주 다시 보는 편이 같은 시간 동안 더 많은 단어를 기억에 남길 수 있습니다.
자료 출처: Tomaru 익명 학습 데이터(2026년). 복습 간격과 방법은 단어 외워도 까먹는 이유와 안 까먹는 법에 정리했습니다.
Tomaru의 TOEFL iBT 영어 단어 덱(11,048개)과 IELTS 6.0+ 영어 단어 덱(9,000개)은 한국어 뜻과 예문이 들어 있고, 시험 날짜를 넣고 25%·50%·75%·전체 중 범위를 고르면 하루 새 단어 수와 대략적인 공부 시간을 계산해 줍니다. 이미 아는 단어는 "쉬움"으로 넘기면 한참 뒤에나 다시 나옵니다. 단어 학습 핵심 기능은 평생 무료이며 광고가 없습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토플 단어장은 다 외워야 하나요? 연구 기준으로 지문 단어의 95%를 아는 데 필요한 양은 표제어 약 4,500개입니다. 단어장 전체보다 이 정도를 먼저 확실히 하고, 고득점을 노릴 때 범위를 넓히는 순서를 추천합니다.
Q. 아이엘츠 6.5나 7.0이면 단어 몇 개가 필요한가요? 밴드 점수별로 정해진 단어 수는 없습니다. 기준으로 삼을 숫자는 듣기 대본 단어의 95%를 아는 3,000 단어족, 98%를 아는 5,000 단어족(Phung & Ha, 2022)과, 학술 읽기의 기본 4,000~5,000 단어족입니다. 목표 점수가 높을수록 위쪽 숫자를 목표로 잡으면 됩니다.
Q. 토플과 아이엘츠 단어는 겹치나요? 둘 다 대학 수업에서 쓰는 학술 어휘의 비중이 높아 겹치는 단어가 많습니다. 한쪽을 먼저 공부했다면 다른 쪽은 아는 단어를 빠르게 넘기면서 시작하면 됩니다.
Q. 단어족 3,500개를 외우면 토플 지문을 다 이해하나요? 아닙니다. 95%는 모르는 단어가 20개 중 1개 정도라는 뜻이고, 이해도는 문법·배경지식에도 좌우됩니다. 단어를 더 알수록 이해도도 조금씩 올라갑니다.
참고문헌
- Chujo, K., & Oghigian, K. (2009). How many words do you need to know to understand TOEIC, TOEFL & EIKEN? An examination of text coverage and high frequency vocabulary. The Journal of Asia TEFL, 6(2), 121–148.
- Phung, D. H., & Ha, H. T. (2022). Vocabulary demands of the IELTS listening test: An in-depth analysis. SAGE Open, 12(1). doi:10.1177/21582440221079934
- Laufer, B., & Ravenhorst-Kalovski, G. C. (2010). Lexical threshold revisited. Reading in a Foreign Language, 22(1), 15–30. hdl:10125/66648
- Nation, I. S. P. (2006). How large a vocabulary is needed for reading and listening? Canadian Modern Language Review, 63(1), 59–82. doi:10.3138/cmlr.63.1.59
- Webb, S., & Rodgers, M. P. H. (2009). The lexical coverage of movies. Applied Linguistics, 30(3), 407–427. doi:10.1093/applin/amp010
- Schmitt, N., Jiang, X., & Grabe, W. (2011). The percentage of words known in a text and reading comprehension. Modern Language Journal, 95(1), 26–43. doi:10.1111/j.1540-4781.2011.01146.x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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